새벽의 괴담이야기
*스압 주의* 대학기숙사 4인실 쓰게됬는데 지금 같이 사는 사람중 하나가이상해 제정신이 아닌것같아 진짜 이러다가 나 미칠거같아 이 사람이랑 지내니까 내가 이상해질거같아; 방을 같이 쓰는사람은 3학년언니 두명이랑 2학년언니 한명이야. 첫날에는 아무도 기숙사에 안왔길래 혼자 2층침대하나 차지하고 책상에 간단한 짐만풀고 하룻밤잤어 그전에 기숙사 내부 구조가 대략 한쪽면에는 큰 창문이 있고 그 창문쪽에 바로 붙어있는 책상 두개랑 창문바로 앞은 아니지만 창문 옆쪽에 하나 그리고 아예 응달(맨구석)에 있는 책상하나 이렇게 네개가있어. 그래서 나는 응달진곳책상에 내 짐을 풀어놓놨어. 1학년이니까 언니들한테 좋은곳 주려했지.그리고 일층침대는 언니들이 사용하도록 양보하고 이층에 자리를 잡았어 그날 밤은 한숨도..
출처: pann.nate.com/talk/202535844 *스압 주의* 안녕하세요, 저는 머나먼 나라에서 공부중인 24살 잉녀에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 옛날 경험담을 얘기하고자합니다. 저는 고3때까지 지방에서 태어나고 학교를 다닌 그냥 여학생이었는데 운좋게 입시를 잘봐서 서울 모모여대에 합격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20살때부터 혼자 자취를 했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지금부터 말 좀 편하게하겠음 ;ㅂ;) 20살때 나는 성북구의 어느 집 지하1층에서 자취를 했었음. 그때 지하엔 101호,102호가 있었는데 나는 102호였음. 각각의 지하방은 투룸이라 한 호당 여학생 둘이 살고 있었음. 그 당시 나는 TV가 없었음. 그래서 찌질하게 컴피타로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1기부터 틀어놓고 맥주를 홀짝이며 감상했었음. ..
출처: pann.nate.com/b316162784 특별편 1 특별편 이야기는 20살 이후에 일어난 일임 귀신보는 녀석은 퇴마 1편 에도 말했듯이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음 아쉬운분들 계시면 죄송 (제목 바꿔야 하는지 고민됨) 학교가 집에서 그다지 먼거리가 아니었음에도 난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음 (남자의 로망이었음) 근데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학교 근처의 자취방은 여관이 되기도 하고 술집이 되기도 하고 제2의 과방이 되기도 함 당연히 내 방엔 여러 동기나 선후배 들이 왔다 갔는데 그때 내 방에서 대부분 기괴한 일을 꼭 한번씩은 겪고 갔음 그들에게 들은 얘기들을 짧게 간추려 볼까 함 당시 내 자취방은 빌라같은 모습이 아니라 단독주택 모습으로 일자 복도에 현관문들이 일렬..
출처: pann.nate.com/b316153501 *스압 주의* 퇴마 에피소드는 친구가 과거얘기 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준 자신이 겪은 귀신이야기임 (녀석은 귀신에 대한 이야길 잘 하지 않음) 그 처음이자 마지막 이야기는 처음이자 마지막 답게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였고 상당히 긴 이야기였음. 연재(?) 당시 사설에도 써놨지만 녀석의이야기를 토대로 구성을 더해 곳곳에 살을 입히거나 빼서 작정하고 소설처럼 작성하니 소설보는 기분으로 적당히 가볍게 읽으면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 원래 퇴마 에피소드는 귀신보는 친구얘기를 종결시키는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글임 (나중에 요청으로 인해 특별편이나 異, 形 같은 추가 에피소드가 나오긴 했지만) 예고했던 대로 지금과는 다른 타입의 이야기고 한개의 에피소드..
출처: pann.nate.com/b316137469 *스압 주의* 군고구마 1 여름휴가가 최고의 에피소드라 앞으로 에피소드들이 부담됨 여름휴가 편을 마지막에 풀었어야 했는데... 귀신보는 눔아가 패밀리들 말고는 다른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않음. 그 이유가 자신이 영기 가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귀신들이 잘 다가오고 자주 접촉한다고 함. 때문에 그눔아하고 같이 있으면 영기가 없는 사람도 귀신과 접촉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함. 그래서 주변 사람들 휘말릴까봐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함. 여름휴가 편에도 글에 언급했듯이 난 죽었다 깨나도 귀신을 볼수 없는 인간임. 그래서 그눔아도 날 편하게 잘 붙어다님. 그놈이 영기가 있건 없건 나는 해당사항 없기 때문에 그눔아하고 둘이 연관된 엄청난 일화는..
출처: pann.nate.com/b316130203 숨바꼭질 비교적 최근 이야기임. 짧게 가겠음. 이전 에피소드들에도 나왔듯이. 난 귀신을 엄청 보고 싶어 하는 사람임. 오컬트적인 얘기도 엄청 좋아하고 외커 공이갤이나, 번역괴담, 괴담 블로그 잠밤기 등등 아직도 엄청 돌아다님 (호러 덕후임) 어느날인가 혼자 하는 숨바꼭질 이란게 엄청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음. 그래서 저거 진짜 되나? 싶었음. 이게 나홀로 숨바꼭질 방법인데. 저기 퍼온건 술래는 어쩌구 찾았다 어쩌구가 한국말로 되있는데. 내가 처음 봤을땐 2ch 에서 막 건너왔을 때라 저 주문(?) 은 일본말이었음 샤이쇼노 오니와 어쩌구 저쩌구 (잘 기억안남) 아무튼 저거 해봐야지 싶었는데. 우리 집은 항상 부모님이 계심 그래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음. 모텔..
출처: pann.nate.com/b316122123 폐가 체험 친구 중에 귀신 보는 놈이 하나 있었음 나는 정상인이고 당시 귀신을 매우 보고 싶어 했음 (궁금해서) 여름방학 때 친구들끼리 신도로 놀러 갔는데 길 옆 수풀로 우거진 곳에 2층까지 덩쿨로 뒤덮인 폐주택을 보게 됨 밤에 귀신보러 가자고 내가 졸랐는데 다들 싫다며 안 가고 귀신 보는 친구 놈만 걱정된다며 따라옴 후레쉬를 준비해오지 않은 터라 달빛에 의지하며 폐가를 찾아감 너무 어두워서 휴대폰 불빛으로 폐가 안을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스걱스걱 톱질하는 소리가 남 그때 발밑에 나무판대기 같은걸 밟아서 - 빠각 - 하는 소리가 크게 났고 톱질 소리도 갑자기 멈춤 그 순간 그 귀신 보는 친구가 내 손을 잡고 미친 듯이 밖으로 뛰쳐나감 한참 이유 없이 달리..
출처: pann.nate.com/b351877796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답을 찾고 싶어서요. 너무 찜찜하고 불안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누가 저희집 대문 위쪽 구석에 쪽지를 붙여놨어요. 먼가해서 뜯어보니 '오피'라고 작게 글씨가 써있고 그 안에 부적 같은 게 세개 들어있었습니다. 버릴려다가 찜찜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니 해서 올려봅니다. ------------추가글입니다----------- 저희가 이사 온지는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신혼부부입니다) 오피스텔에 거주하고요. 피 같지는 않고 인주 같았습니다. 오래된 것이라기엔 붙여놓은 테이프 상태도 좋고 인주 번짐도 심하네요 부적이라고 해도 찜찜하고 혹시나 좀도둑 같은 사람이 표시해 뒀을까도 생각해 봤어요. ---------두 번째 추가글----------- 좋은 일도 아닌데 ..
#무당과의 기싸움! (후반전) 난 어릴 때부터 눈치는 없어도 코치는 남달랐음. 귀인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재빨리 "XX아.. 미안해!!" 귀인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괜찮다는 말은 개똥, 날 쌩까고 그냥 들어갔음. 방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무당 아줌마와 귀인이 마주 보고 앉았음. 나랑 광인은 귀인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져 앉았음. 근데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 온화하고 착해 보였던 무당 아줌마는 어디로 가고 귀인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거임. 더 무서운 건 한 40대 후반에서 오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무당 아줌마에게 고작 20살밖에 안된 귀인은 전혀 뒤지는 기색도 없었음. 내가 귀인이 대단한 건 알고 있었지만... 무당인데!?? 용하다는데??? 죽는 날짜도 맞춘다잖아?!!! . . . 한참의 침묵을 깬 건 ..
귀인은 고등학교 때 알게 된 나의 소중한 친구임. 지금은 귀인의 능력을 200% 지지하고 믿지만 귀인의 능력을 처음 알았을 때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음. 님들 입장에서도 그게 쉽게쉽게 받아들여지진 않을 거임. "ㅇㅇ... 아 내 친구가 귀신을 보는구나..ㅇㅇ..오키 이해갔음." 님들은 바로 수긍할거 같음??? #무당과의 기싸움 (전반전) 이건 2008년 9월 있었던 일임. 내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게 내 생일 해먹기 얼마 전이었음. 1편에서 말했지만 남인 빼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 진학 말고 취업이 목표였음. 귀인과 광인은 졸업 후 ~를 할 것이다에 뚜렷한 계획이 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음.. 본격적으로 난 뭣도 없다고 느낀 게 그해 3월, 4월쯤? 친구들 모두 각자 일에 열심일 때, ..
귀인, 광인, 남인, 나 이렇게 넷이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임.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찹쌀떡과 엿이 풍년이라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수능 직전.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 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 때문에 수능은 딴나라 얘기였음. 남인이네 언니가 2명 있는데, 큰언니, 둘째언니 sky중 택2 그래서 그런지 남인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고로 남인에게 언니들은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였음. 근데 어느 날, 저녁밥 먹고 동네에서 나 홀로 운동회를 열고 있는데 귀인한테 전화가 오는 거임. 받자마자 대뜸 "야 너 남인 부모님이냐 언니들 전화번호 아냐" 고 빽 소리를 지리를 지르는 거임. 내가 무슨 일이냐고 계속 물어도 내 말은 귀똥으로 듣고 다짜고짜 "지금..
때는 1998년 여름, 내가 6살 때 일이야 여름이라 전남 담양 외삼촌네 댁으로 놀러갔었어. 수박도 먹고, 닭도 먹고, 포도도.. 뭘 쳐먹기만 했네.. 그러다가 사촌형이랑 삼촌이랑 다 같이 저수지에 놀러가기로 했어. 날씨가 굉장히 쨍쨍한 여름날이었어. 미리 말하는데, 저수지는 수영금지니까 들어가는 일 없도록 하자. 저수지에서 수영해 본 사람 많지 않아서 설명해줄게. 우선 물이 고여있는 물이라 미지근해. 그리고 한발자국 담그면 발목까지 오고 두발자국 담그면 한뼘 더 높아지고 세발자국 담그면 무릎까지 오고 한발 더 나가면 바로 머리까지 잠길정도로 갑자기 깊어져. 난 어리니까 당연히 구명조끼르 입고 놀았지. 처음으로 발이 안 닿는 곳에서 놀아서 너무 재밌는거야. 땅에서 한 10m 떨어진 곳에서 놀고 있다가 저..
앞글에 썼듯이 저희 외가에는 항상 사람들이 찾아오곤 했어요. 그건 지금뿐만아니라 울엄마가 어렸던 시절에도 그랬었대요. 이유 없이 몸이 아픈 사람, 앞일이 궁금한 사람, 꿈자리가 계속 사나운 사람 등등.. 그리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오는 사람들은 결혼을 하기 전에 궁합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결혼하는 당사자보다는 그 부모님들이 많이 찾아오셨대요. 울엄마가 꼬꼬마였던 어느 날. 옆마을 정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아저씨 한 분이 할머니를 찾아왔대요. 사주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제 딸이 결혼을 하려 하는데 사윗감이랑 궁합 좀 봐주십시요" 할머니는 그 아저씨를 신집으로 들어지도 않고 길바닥에 선채로 종이를 펼쳐보셨대요. 잠깐 종이를 보는 듯하더니 "절대 결혼시키지 마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찾아오지..
전편에 썼던 것처럼 원래 자식은 저 하나로 족하다고 생각하셨던 엄마아빠는 뜻하지 않게 굴러들어온 복덩이(!)인 제 동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엄마, 엄마한테 자꾸 아기소리나요" 라는 딸의 말을 무시하신 엄마는 ㅋㅋㅋㅋ 동생이 생겼다는 경사스런 사건을 저에게 전해주신 걸 시작으로 열심히 태교모드에 돌입하셨다지요. 그와 동시에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그중에 일부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8살까지 형제자매없이 커온 저로써는 동생이 생긴다는 건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어요. 학교만 갔다 오면 아직 부르지도 않은 엄마 배를 쓰다듬으며 혼잣말로 했다고 하네요. 음.. 엄마아빠는 제가 더 어렸던 시절부터 남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느끼셨대요. 배를 쓰다듬으며 "희야~ 동생이 딸이었으면 좋겠..
첫 번째 글에 썼듯이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일 것이다' 라는 할머니의 말씀은 사실이었어요. 스무살 이전에 내가 알아왔던 것들은 희미함, 직감, 예감, 촉? 등등 느끼고 있는 본인도 100% 확신할 수 없는 어떤 것이었다면 스무살 이후 (정확히는 할머니의 사고 이후)에 제게 와닿는 것들은 200% 확신이 들만큼 뚜렷하고 선명하게 와닿았거든요. 음주가무로 인해 뻥뻥 뚫린 1학년 마지막 성적표를 받게 된 저는ㅠㅠ '수석이나 차석 둘 중에 하나 하기 전까진 용돈 없다!' 라는 엄마의 말씀에 ㅠㅠ 거지 같은 몰골로 알바를 구하러 다니게 됐어요. 편의점? 커피숍? 패스트푸드? 등등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지만 이미 겨울방학이 시작된지라 알바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ㅠㅠ 그렇게 좌절하고 있을 때쯤 고등학교 동창 ..
-전편- 할머니의 교통사고 엄마와 나 (네이트판 레전드 소름글) 9년 전, 대학교 1학년 때 수업을 마치고 동기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던 중에 외삼촌께 전화가 오더라고요 "응~ 삼촌~!!" 하고 밥을 우물거리며 전화를 받았는데 삼촌이 하는 말은 충격적이었어요 �� rhleka3016.tistory.com 앞글에 썼듯이 울 엄마는 6남매 중 셋째 딸 (아들 둘 딸 넷) 글에 외삼촌들이 거론되지 않는 건.. 그분들은 그냥 지극히 평범한 기를 가지신 분들이라.. 울 엄마를 포함한 4 자매는.. 음.. 절대포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여성들이에요. 당신의 딸들에게 무속인의 공줄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다짐하신 할머니의 정성덕에 네 분 다 무속인이 되는 삶은 피해가졌지만 그래도 핏줄이란 건 참 무서운거드라구요. 외할..
우리가 자면서 매일 꾸는 꿈은 그 종류도 많고, 어느 꿈이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란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는 무시해도 괜찮은 꿈이 있는가 하면 앞날을 예지해 주는 예지몽도 있으니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큰 틀에서 좋고 나쁜 꿈에 대해 알아봤지만 좀 더 세분화하면 꿈을 꾸고 해몽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 조상꿈 입니다. 말: 상황조상꿈이며 개: 우리가 흔히 꾸는 개꿈은 잡귀신 꿈입니다. 돼지: 돼지꿈은 재수 재물꿈이며 군인, 경찰, 학생: 배우자 꿈이며, 죽은 사람을 보는 것은 재수 좋은 꿈입니다. 똥: 만지면 재수가 좋고 보는 꿈은 좋은 꿈입니다. 맑은 물: 좋은 꿈이며 흙탕물: 근심이 새기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는 꿈입니다. 뱀, 용, 과일: 태..
1. 관상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얼굴을 3부분으로 나눈다. 이마 - 상정 눈섭~코를 중심으로 한 광대 - 중정 인중~턱까지의 아랫부분 - 하정 상정 - 30세까지의 초년 운 중정 - 40 하정 - 50세 그 이후 2. 이마에는 부모궁이 있다고 하는데 보통 부모궁이 좋으면 부모의 덕을 많이 보고 일찍부터 성공할 수 있지만 안 좋으면 그 덕을 보기 힘듦. 하지만 부모궁이 안 좋아도 다른 곳이 좋으면 20대 초에 성공할 수도 있다 함. 특히 이마가 깨끗하고 주름, 잡티 하나 없이 튀어나온 부분 없는게 제일 좋음 또 돼지간을 엎어놓은 두툼한 모양에 빛이 나면(윤택하면) 좋은 이마. 3. 눈 아래는 순서대로 좋은 눈(길상) 나쁜 눈(흉상) 봉황눈 - 길상 봉황안의 대표 인물 세종대왕! 눈 중에서 가장 좋은 눈. 형태..
2탄은 나님의 아빠 특집입니다. 본격적인 아빠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음. 아빠는 원래 건강하신 편이었음. 술도 잘 먹고 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아빠들보다도 더 건강한 편이었음. 고딩때 운동선수를 했었기 때문에 체력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했던 나님의 아빠였음. 하지만.. 그런데!!! 일이 생긴 거임. 그렇게 건강하던 아빠가 새벽에 자다가 갑자기 심한 경련을 하셨음. 다행히 나님의 엄마는 간호사이심. 아빠가 경련을 하셔서 엄마는 재빠르게 아빠 위에서 심장 마사지를 하심. 아빠의 입에서 피가 나오고 눈은 희자 위 밖에 보이지 않고 의식도 없으셨음. 숨만 쉬고 계셨음. 난 잠들면 천둥 번개가 쳐도 매미 새끼들이 울어도 절대 안 깨는 스타일임 근데 그날은 뭔가 이상하게 눈이 팍 떠지면서 아빠는 경련하고 계..
제목과 같이 나님과 나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터는 흔히 말하는 도깨비터임 잠깐 일단 가족 소개를 하겠음 아빠, 엄마, 나님, 여동생 강아지 2마리랑 같이 지내는 나님의 가족임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기가 센 편임 아빠는 호랑이년도에 호랑이 달에 호랑이 뭐 그냥 기가 호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무당님이 말해주심 나님은 20년 도안 가위 한번 눌린 적 없고 꿈도 약간 잘 맞는 편임 동생은 엄마 닮아서 그런가 무서움 기가 쎈 편임 어렸을 때 나는 보이지 않는 것을 가끔 보심 레전드는 엄마임 엄마는 44사이즈 와전 작은 몸매임 다 작음 그냥ㅇㅋ? 그 작은 몸인데 기는 최강자임 점보기를 좋아하는 나님의 엄마는 무당집에만 가면 혼나고 그냥 옴 무당님이 넌 무당만큼 기가 쎄다고 아빠가 호랑이 기인데 엄마가 그걸 다 ..
"네놈이 뭘 쫓고 댕기는지는 모르겠는데 조심해라! 네놈이 전생에 착한 짓을 많이 해서 조상님들이 잘 지켜 주는 줄만 알아 원래 그렇게 들쑤시고 다니는 놈치고 멀쩡한 놈 없으니까." 갑자기 보살님께서 알 수 없는 말을 하심 쫓다니? 난 그저 무속인분들의 농후한 지식을 빌리기 위해 여행을 할 뿐임. 그런데 쫓다라.. 아마 영이란 것에 대해 알려고 하는 것을 보고 그러시나 보다.. 했음 그런데 일은 그날 저녁, 내가 머물던 할아버지 집에서 일어났음 그 집은 할아버지 혼자 살고 계셔서 장작 패는 것을 좀 도와드리고 하룻밤 묶어가기로 했는데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해 질 무렵이었음 "뒷산은 흉산, 그 밑에 바로 수맥이 흐르고.. 꽤나 음기가 강한 흙산인데.." 그 산은 거의 보살님에 의해서 음기가 막아져있다고 봐도 ..
난 여행을 좋아함 물론 직업은 있기에 자주 여행하지는 못하지만 이리저리 잘 돌아다님 귀신, 즉 영에 관한 것에 관심이 많음 그래서 난 무속인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뭘 하는지, 그들이 알고있는 영에 관한 이야기가 뭐가 있는지에 대해 묻고 다님 알려주기를 꺼려 하는 무당들 중 대부분이 야메 (물론 아닌 무당들도 있음) 그러나 내가 경험한 바로는 진짜 접신을 한 무당은 내가 올 것부터 알고 있었음 지금부터 등장하실 무당분은 어느 동네 어귀 산 밑에 있는 유명한 무당집에서 계셨음 "뭘 그렇게 많이 끌고 들어와" 내가 들은 첫말이 그거였음 난 영을 보는 재주가 없음 그렇다고 듣지도 못함 귀신(영)을 본 적은 있어도 기감이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그런 것은 아님 그런데 끌고 들어오다니 난 수호령을 말하는 건가 보다 하..
사람들이 귀신이라 부르는 많은 것들이 있음. 지박령, 몽달귀, 처녀귀 등 셀 수 없는 귀신이 있었음. 귀신은 이름 붙이기 나름인거임. 전에 말했다시피 귀신(영)은 형체를 가지지 않음. 사람에 따라 보기 나름인 거임. 자신이 평소에 생각해오고 두려워해왔던 이미지가 구현된다고 볼 수 있음. 또 지박령이나 잡귀신이라고 하는 것들은 전에 썼던 글에서 말했다시피 영이 이승을 떠돌며 자신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람, 장소, 물체에 붙기 때문에 지박령이나 잡귀신이라는 말이 생기는 거임.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뒤에 붙을 수도 있고 자신이 공들여 만든 집에 붙을 수도 있는 거임. 여튼 귀신이라는 것, 앞에 썼던 글에서는 영과 똑같은 존재라고 말했는데, 자세히 말하자면 조금은 다른 것임. 영은 순수한 혼, 그 자체로서 ..
흔히들 말하는 무당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조차도 귀신이라는 것을 보지 못함. 뭐 이렇게 글을 쓰는 건 이런 거에 후끈 달아오르는 님들을 위해서임. 회색 벽에 처자님이 말하시는 색 얘기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음. 그런데 위험한 얘기임.. 그런 거.. 지금부터 귀신이란 거에 대해 알려드리갔음 (그냥 제가 심심해서 알려드리는 거임) 귀신, 즉 영이라 불리는 것들은 사람의 혼, 인령과 축생, 동물의 혼 그 외에도 사람의 기(혹은 진기, 원기라고 불리우는 것들)에 접촉한 모든 것들은 그 물체가 가진 기의 흐름과는 다른 기운이 형성되게 됨. 흔히들 이런 물건에 귀신이 들렸다고 함. 여튼 이렇게 존재하는 영들은 죽은 뒤 잠시 동안 이승에 머물게 됨. 우리나라는 49일 동안 귀신이 떠돈다고도 하는데 그것은 정확한 ..
이건 내 얘기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본 건데 어떤 여자가 일본으로 공부하러 와서 그날도 늦게까지 공부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지하철을 탐.. 근데 계속 긴 코트를 입은 여자가 자신을 따라옴.. 그래서 일부터 탔을 때 사람 많은 쪽으로 이동했는데 그 여자가 계속 따라왔음.. 그렇게 지하철에서 내리고 환승해야 됐기 때문에 지하철을 기다리며 철도 앞에 서있는데.. 갑자기 책이 떨어짐 그래서 책을 주었는데.. 그 순간 도서관에서 뭐 놔두고 온 걸 기억함.. 그래서 여자가 짜증 내면서 다시 돌아가는데.. 아까 자신을 따라오던 여자가 철도에 떨어져서 죽어있었음 그리고 경찰이 와서 자신을 포함해서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경찰서로 감.. 근데 경찰이 자신이 죽인 게 아니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막 부인하는데.. 그 지하철 ..
전에 판에서도 올라왔던 얘긴데 어떤 사람이 한 사이트에서 자기 쌍수 일주일 차? 라고 붓기 있는 사진을 올림.. 다들 댓글에 반응도 좋고 어디서 했냐고 물어봐서 알려주고 이런 식이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 여자 쌍수 한지 1년이 넘었고 나만 망하기 싫어서 다른 사람한테도 병원 알려준 거라고 함 진짜 소름이었는데..
옛날에 엄청 예쁘고 유명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노래, 춤도 수준급이라 유명한 기획사에서 데려가려고 공을 들였고 가수 준비를 하고 있었대..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해서 거의 식물인간처럼 병원에서 누워 지냈다고.. 그러니까 눈은 뜰 수 있는데 사지가 마비된 거지.. 가수 데뷔도 당연히 무산되었고.. 근데 이 여학생이 외동딸이었고 집도 좀 사는 편이었는데 부모님이 사업하는라 바쁘셔서 병간호를 계속하진 못하고 간병인을 두고 있었대.. 그리고 이 여학생에게는 어릴 때부터 친남매처럼 지내온 사촌 오빠가 있었는데 간병인도 24시 하는게 힘들어서 여러 번 관두자 사촌오빠가 번갈아가면서 하겠다고 했고 부모님은 너무 감동을 받으셨대..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간병했고 1년쯤 지났나? 부모님이 간병하러 오면 괜찮은데 사촌오빠가 와..
아주 예전에 티비에서 본 건데.. 어떤 남자의 어머니가 갑작스레 주무시다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는데 생전 처음 보는 노인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길래 친인척 같지는 않아서 실례지만 고인과 어떤 사이셨냐고 여쭤봤대 대답 없이 밥만 계속 드시더니 한참 뒤에 "안 죽었어" 라고 하더래.. 그게 무슨 말이냐? 뭐가 안 죽었단 거냐? 무슨 말씀이시냐? 되물으니 계속 안 죽었다고 죽은 거 아니라는 말만 반복하더래.. 아 그냥 미친 노숙자구나 싶어서 식사나 하고 돌아가세요. 하고 일어서려니 노인이 "팥을 뿌려봐. 너네 엄마 안 죽었어. 빨리 가서 팥을 뿌려. 팥을 아주 싫어해!" 라고 하더래.. 헛소리하는 노인에게 참다 참다 화가 나서 이제 그만 가시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게다가 어머니는 생전 팥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