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네이트판 소름글] 간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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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엄청 예쁘고 유명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노래, 춤도 수준급이라 유명한 기획사에서 데려가려고 공을 들였고 가수 준비를 하고 있었대..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해서 거의 식물인간처럼 병원에서 누워 지냈다고..
그러니까 눈은 뜰 수 있는데 사지가 마비된 거지..
가수 데뷔도 당연히 무산되었고..
근데 이 여학생이 외동딸이었고 집도 좀 사는 편이었는데
부모님이 사업하는라 바쁘셔서 병간호를 계속하진 못하고 간병인을 두고 있었대..
그리고 이 여학생에게는 어릴 때부터 친남매처럼 지내온 사촌 오빠가 있었는데
간병인도 24시 하는게 힘들어서 여러 번 관두자 사촌오빠가 번갈아가면서 하겠다고 했고 부모님은 너무 감동을 받으셨대..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간병했고 1년쯤 지났나?
부모님이 간병하러 오면 괜찮은데
사촌오빠가 와서 교대하려고 하면 엄청 불안하고 싫어하는게 보였대..
처음엔 여학생한테 사촌오빠가 널 얼마나 잘 보살피는데 왜 그러냐고 그러지 말라고 하다가
부모님이 원가 이상해서 그 병실에 몰카를 설치해 놓으셨대
그리고 녹화한 것을 본 부모님은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 병실이 1인실 이었는데 사촌오빠라는 사람이 간병할 때 성폭행을 하는 것이었어..
착하고 씩씩한 줄만 알았는데 부모님이 가시면 병실 문 잠그고 손으로 여학생 몸을 더듬다가 나중에는 성폭행을 저지르더래..
이거 진짜 오래전 얘긴데 갑자기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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