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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괴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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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네이트판 소름글

[네이트판 소름글] 소외된 아이

daengo 2020. 5. 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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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친구네 고모가 학생 때 수련회 가서 생긴 일이었어

 

반에 보면 못 어울리고 좀 왕따시키는 건 아니지만 소외되는 애들 한두 명씩은 있잖아..

 

근데 그 고모네 반 애도 소외되는 애가 한 명 있었대

 

그 애가 수련회 가서도 못 어울리고 혼자 다니고 그랬나봐

 

친구 고모는 그 소외되는 애랑 같은 방이었어..

 

수련회 마지막 날 다들 잠 들었고 

 

그 방이 2층 침대로 돼있었는데..

 

고모가 2층에서 자고 있는데 

새벽에 잠다가 깨서 고개를 돌렸는데 

그 소외되는 애가 고모를 내려다보고 있더래..

 

잠결에 이상해서 "뭐야 왜 그래 왜 안자" 

 

이러고 어깨를 뒤로 밀쳤나봐..

 

그니까 한 바퀴 돌더니 다시 쳐다보더래..

 

그래서 "너 왜 그래!!" 이러면서 또 밀치니까

또 한 바퀴 돌고 쳐다 보고 있더래..

 

무섭게 왜 그러냐고 소리쳐서 다른 애들도 시끄러워서 깨고 방에 불을 켜봤는데

 

친구 친장에 ㅁ 매달아서 ㅈㅅ한거...

 

고모 바로 실신..

 

진짜 살면서 들은 경험담 중에 제일 소름이었어..

 

 

출처: https://pann.nate.com/talk/34242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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