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귀인은 고등학교 때 알게 된 나의 소중한 친구임. 지금은 귀인의 능력을 200% 지지하고 믿지만 귀인의 능력을 처음 알았을 때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음. 님들 입장에서도 그게 쉽게쉽게 받아들여지진 않을 거임. "ㅇㅇ... 아 내 친구가 귀신을 보는구나..ㅇㅇ..오키 이해갔음." 님들은 바로 수긍할거 같음??? #무당과의 기싸움 (전반전) 이건 2008년 9월 있었던 일임. 내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게 내 생일 해먹기 얼마 전이었음. 1편에서 말했지만 남인 빼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 진학 말고 취업이 목표였음. 귀인과 광인은 졸업 후 ~를 할 것이다에 뚜렷한 계획이 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음.. 본격적으로 난 뭣도 없다고 느낀 게 그해 3월, 4월쯤? 친구들 모두 각자 일에 열심일 때, ..
귀인, 광인, 남인, 나 이렇게 넷이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임.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찹쌀떡과 엿이 풍년이라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수능 직전.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 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 때문에 수능은 딴나라 얘기였음. 남인이네 언니가 2명 있는데, 큰언니, 둘째언니 sky중 택2 그래서 그런지 남인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고로 남인에게 언니들은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였음. 근데 어느 날, 저녁밥 먹고 동네에서 나 홀로 운동회를 열고 있는데 귀인한테 전화가 오는 거임. 받자마자 대뜸 "야 너 남인 부모님이냐 언니들 전화번호 아냐" 고 빽 소리를 지리를 지르는 거임. 내가 무슨 일이냐고 계속 물어도 내 말은 귀똥으로 듣고 다짜고짜 "지금..
때는 1998년 여름, 내가 6살 때 일이야 여름이라 전남 담양 외삼촌네 댁으로 놀러갔었어. 수박도 먹고, 닭도 먹고, 포도도.. 뭘 쳐먹기만 했네.. 그러다가 사촌형이랑 삼촌이랑 다 같이 저수지에 놀러가기로 했어. 날씨가 굉장히 쨍쨍한 여름날이었어. 미리 말하는데, 저수지는 수영금지니까 들어가는 일 없도록 하자. 저수지에서 수영해 본 사람 많지 않아서 설명해줄게. 우선 물이 고여있는 물이라 미지근해. 그리고 한발자국 담그면 발목까지 오고 두발자국 담그면 한뼘 더 높아지고 세발자국 담그면 무릎까지 오고 한발 더 나가면 바로 머리까지 잠길정도로 갑자기 깊어져. 난 어리니까 당연히 구명조끼르 입고 놀았지. 처음으로 발이 안 닿는 곳에서 놀아서 너무 재밌는거야. 땅에서 한 10m 떨어진 곳에서 놀고 있다가 저..
내가 유치원생이었을 때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음. 같은 동에 늘 같이 놀던 형도 살았음. 나, 동네형, 울엄마, 그 형의 엄마 이렇게 넷이 친하게 잘 다님. 그런데 어느 날 새벽녘, 그 형의 엄마가 현관 밖에서 자꾸만 칙칙- 하는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 자다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저승사자가 현관 앞 복도에서 엎드려 네발로 기어 다니고 있었음. 그것도 그 형의 집 앞만 왔다갔다. 뭔가 쓸리는 소리는 검은 도포가 바닥에 칙칙 끌리는 소리.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저승사자는 신경도 안 쓰고 계속 느릿느릿- 그 집 현관 앞만 왔다갔다 계속 엎드려 기어 다님. 하지만 꿈이었음. 다음날, 그 형의 엄마는 당연히 무서워 참지 못하고 친한 울엄마랑 점집에 찾아감. 무당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놓자마자, '그 집 손(孫)이 ..
1994년, 그 당시 피자는 지하 작업실과 유사한 환경의, 그러나 훨씬 더 후미지고 좁은 서울 변두리의 단칸 지하실에서 음악 연습을 하며 살고 있었다. 네평 남짓되는 지하 공간... 난방시설은 물론 창문도 없어 낮밤조차 구별이 되지 않음은 물론, 싸구려 방음벽으로 온 내벽이 시커먼 색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수도관마저 파열되어 물만 틀면 천정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던, 말 그대로 음침한 곳이었다. 자정 무렵이면 잘 닫히지 않는 철문 틈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와 먹이를 달라던 한 마리 굶주린 검은 고양이의 괴괴한 울음소리마저도 차라리 반갑게 느껴질 정도로 고적함과 음습함이 감돌던 그곳... 환경이 이랬던 만큼 이곳에서 살던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도무지 잠자리가 편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매일같이 악몽에 시..
앞글에 썼듯이 저희 외가에는 항상 사람들이 찾아오곤 했어요. 그건 지금뿐만아니라 울엄마가 어렸던 시절에도 그랬었대요. 이유 없이 몸이 아픈 사람, 앞일이 궁금한 사람, 꿈자리가 계속 사나운 사람 등등.. 그리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오는 사람들은 결혼을 하기 전에 궁합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결혼하는 당사자보다는 그 부모님들이 많이 찾아오셨대요. 울엄마가 꼬꼬마였던 어느 날. 옆마을 정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아저씨 한 분이 할머니를 찾아왔대요. 사주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제 딸이 결혼을 하려 하는데 사윗감이랑 궁합 좀 봐주십시요" 할머니는 그 아저씨를 신집으로 들어지도 않고 길바닥에 선채로 종이를 펼쳐보셨대요. 잠깐 종이를 보는 듯하더니 "절대 결혼시키지 마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찾아오지..
전편에 썼던 것처럼 원래 자식은 저 하나로 족하다고 생각하셨던 엄마아빠는 뜻하지 않게 굴러들어온 복덩이(!)인 제 동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엄마, 엄마한테 자꾸 아기소리나요" 라는 딸의 말을 무시하신 엄마는 ㅋㅋㅋㅋ 동생이 생겼다는 경사스런 사건을 저에게 전해주신 걸 시작으로 열심히 태교모드에 돌입하셨다지요. 그와 동시에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그중에 일부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8살까지 형제자매없이 커온 저로써는 동생이 생긴다는 건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어요. 학교만 갔다 오면 아직 부르지도 않은 엄마 배를 쓰다듬으며 혼잣말로 했다고 하네요. 음.. 엄마아빠는 제가 더 어렸던 시절부터 남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느끼셨대요. 배를 쓰다듬으며 "희야~ 동생이 딸이었으면 좋겠..
첫 번째 글에 썼듯이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일 것이다' 라는 할머니의 말씀은 사실이었어요. 스무살 이전에 내가 알아왔던 것들은 희미함, 직감, 예감, 촉? 등등 느끼고 있는 본인도 100% 확신할 수 없는 어떤 것이었다면 스무살 이후 (정확히는 할머니의 사고 이후)에 제게 와닿는 것들은 200% 확신이 들만큼 뚜렷하고 선명하게 와닿았거든요. 음주가무로 인해 뻥뻥 뚫린 1학년 마지막 성적표를 받게 된 저는ㅠㅠ '수석이나 차석 둘 중에 하나 하기 전까진 용돈 없다!' 라는 엄마의 말씀에 ㅠㅠ 거지 같은 몰골로 알바를 구하러 다니게 됐어요. 편의점? 커피숍? 패스트푸드? 등등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지만 이미 겨울방학이 시작된지라 알바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ㅠㅠ 그렇게 좌절하고 있을 때쯤 고등학교 동창 ..
-전편- 할머니의 교통사고 엄마와 나 (네이트판 레전드 소름글) 9년 전, 대학교 1학년 때 수업을 마치고 동기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던 중에 외삼촌께 전화가 오더라고요 "응~ 삼촌~!!" 하고 밥을 우물거리며 전화를 받았는데 삼촌이 하는 말은 충격적이었어요 �� rhleka3016.tistory.com 앞글에 썼듯이 울 엄마는 6남매 중 셋째 딸 (아들 둘 딸 넷) 글에 외삼촌들이 거론되지 않는 건.. 그분들은 그냥 지극히 평범한 기를 가지신 분들이라.. 울 엄마를 포함한 4 자매는.. 음.. 절대포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여성들이에요. 당신의 딸들에게 무속인의 공줄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다짐하신 할머니의 정성덕에 네 분 다 무속인이 되는 삶은 피해가졌지만 그래도 핏줄이란 건 참 무서운거드라구요. 외할..
비 오는 날 귀신 이야기 내가 근무한 레이다 사이트는 부산에서 배 타고 조금 들어가면 사람 얼마 살지 않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해군으로 복무했던 나는 제대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고립된 섬 특유의 ㅈ같은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다. 아침마다 해무가 잔뜩 끼어서 아침 점호를 할 때면 100명도 채 안 되는 부대원들의 얼굴이 확인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밥을 하면 다음날이면 곰팡이가 필 정도로 습했다. 밤이면 산짐승 울음소리에 시달려야 했고 일주일에 한 두번은 이름 모를 발이 수천 개 달린 커다란 벌레들이 내무실로 기어들어와 새벽마다 기상해 구충 방역을 하는 호들갑을 떨어야 했다. 레이다 사이트의 뒤편은 절벽이었는데 철조망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 앞에서 돌아..
저희 시골은 충남에 있는 청양이에요 척 들으면 청양고추가 유명할 것 같지만, 고추보다 유명한 '구기자'가 있는 곳이죠. 시골이다 보니 정말 낡은 집들도 많고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건물도 더러 있어요. 지금도 시골에 가서 지나가다 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으스스한 건물도 많아요.. ㅠ.ㅠ 참, 서론이 길었는데 공게에 있는 도깨비 관련된 글을 보고 생각이나 써볼게요.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워낙 디테일하고 저도 들은 대로 적기보다 디테일하게 적는 걸 좋아해서 어쩌면 1,2로 나뉠 수도 있겠네요ㅎㅎ 이 얘기는 제가 어렸을 적 마을 잔치날 회관에서 어떤 할아버님이 말씀해 주신 이야기예요. 시골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냇물이 흐르는 냇가 옆 그 자리 그곳에 자그마한 건..
n년 전에 타지/타국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되게 힘들었었음 근데 뭐 때문에 힘들었냐면, 자꾸 존나 생생하게 가위에 눌리거나 무서운 꿈을 꾸는 거. 완전 현실 같은 꿈 속에서 동거인/혈육/창조주/친구가 나한테 섬뜩한 말을 해서 현실인 줄 알고 상처 받았는데 알고 보니 꿈이라던가 아님 인셉션처럼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서 가위를 눌려서.. 꿈에서 깼다고 생각했는데 또 가위 눌리고, 또 깼다고 생각했는데 밝은 방에서 깨어나 보니까 동거인이 2층 침대 사다리에 거꾸로 매달려서 섬뜩하게 웃고 있는 거 보고 '아 아직 꿈이구나' 한 적도 있고 여튼 그것 때문에 힘들어서 조언을 구했는데, 내가 믿고 있던 종교의 신한테 기도를 해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는 거였음ㅇㅇ 그땐 절박했으니까 성경책/불경/코란 들고 무릎 꿇..
저와 제 남친은 만난지 1년 정도가 되어 갑니다. 근데 자꾸 남친이 최근에 이상한 취미를 붙였습니다. 자꾸 이상한 곳으로 가서 사진을 찍게 하고 사진 찍을때도 차렷자세만 강요합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지나가서 부끄러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이죠.. 다른 커플들은 벚꽃구경 같은데 가서 이쁘게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 제 남친은 계속 저런 사진만 찍으려 합니다ㅠㅠ 저 10장 찍을때 자기는 한장 찍고ㅠㅠ (맨 끝에 사진이 제 남친입니다.) 이런 남친 귀엽게 봐야 하는 건가요? ㅠㅠ 그건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한 도탁스 회원의 댓글 출처: https://www.dmitory.com/horror/87290810
출처: https://www.dogdrip.net/267859764
출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966581 원본출처는 검색해도 안나와서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행이랑 귀신? 괴물? 같은거한테 쫓기고 있었는데 순간 꿈인거 알아채고 '이거 꿈임 우리 안 도망가도 됨' 이렇게 하니깐 같이 쫓기던 일행이 나 죽일듯이 쳐다보면서 '너만 꿈이잖아' 이러고 깸 왤케 기분더럽냐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1994594342
1. 1500년대 말엽 즈음에 회자되던 사건 중에 김위(金偉)의 아들이 유괴된 사건은 그 내용이 무척 이상하다. 김위는 개성에서 살고 있는 선비였는데, 어린 아들이 유괴 당한다. 아이를 유괴한 범인은 아이를 이런저런 술수로 속이고 유인해서 끌어들여서 같이 길을 나섰는데, 언덕과 비탈을 넘어서 깊은 산속으로 아이를 데려간다. 그곳에서 범인은 아이를 어느 캄캄한 바위굴 속에 가둬 두었다. 아이는 나가고 싶어 울부짖었지만, 바위굴은 나갈 수 없게 막혀있고 빛이 들어오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성무에 울고 떨고 소리를 지르면서 도움을 청하기도 했지만 깊은 산속의 숨겨진 바위굴은 사람은커녕 짐승들도 알아볼 만한 곳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서 한참을 그렇게 두려움에 떨던 ..
1. 현관에 정면으로 마주 보는 거울은 들어오는 행운을 돌려보낸다. 이것은 이삿짐센터에서도 다 아는 풍수의 상식. 마찬가지로 현관문과 마주하는 벽이나 칸막이가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좋지 않다. 2.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가까이 두면 좋지 않다. 전자레인지의 화기와 냉장고의 냉기가 충돌해서 흉한 작용을 일으켜 결국 주부가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게 된다. 냉장고는 동쪽에, 전자레인지는 북쪽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에 두 제품을 같은 방향에 설치한다면 근처에 반드시 관엽식물을 놓아 흉한 작용을 막도록 하자. 3. 식칼을 아무렇게나 놓으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 부엌에서 식칼을 아무렇게나 놓으면 가족들이 자주 다쳐 마음고생이 심하거나 돈이 모이지 않아 고민하게 된다. 칼을 수납할 수 있는 칼꽂이를 마련하..
우리가 자면서 매일 꾸는 꿈은 그 종류도 많고, 어느 꿈이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란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는 무시해도 괜찮은 꿈이 있는가 하면 앞날을 예지해 주는 예지몽도 있으니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큰 틀에서 좋고 나쁜 꿈에 대해 알아봤지만 좀 더 세분화하면 꿈을 꾸고 해몽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 조상꿈 입니다. 말: 상황조상꿈이며 개: 우리가 흔히 꾸는 개꿈은 잡귀신 꿈입니다. 돼지: 돼지꿈은 재수 재물꿈이며 군인, 경찰, 학생: 배우자 꿈이며, 죽은 사람을 보는 것은 재수 좋은 꿈입니다. 똥: 만지면 재수가 좋고 보는 꿈은 좋은 꿈입니다. 맑은 물: 좋은 꿈이며 흙탕물: 근심이 새기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는 꿈입니다. 뱀, 용, 과일: 태..
1. 관상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얼굴을 3부분으로 나눈다. 이마 - 상정 눈섭~코를 중심으로 한 광대 - 중정 인중~턱까지의 아랫부분 - 하정 상정 - 30세까지의 초년 운 중정 - 40 하정 - 50세 그 이후 2. 이마에는 부모궁이 있다고 하는데 보통 부모궁이 좋으면 부모의 덕을 많이 보고 일찍부터 성공할 수 있지만 안 좋으면 그 덕을 보기 힘듦. 하지만 부모궁이 안 좋아도 다른 곳이 좋으면 20대 초에 성공할 수도 있다 함. 특히 이마가 깨끗하고 주름, 잡티 하나 없이 튀어나온 부분 없는게 제일 좋음 또 돼지간을 엎어놓은 두툼한 모양에 빛이 나면(윤택하면) 좋은 이마. 3. 눈 아래는 순서대로 좋은 눈(길상) 나쁜 눈(흉상) 봉황눈 - 길상 봉황안의 대표 인물 세종대왕! 눈 중에서 가장 좋은 눈. 형태..
오랜만에 와서 쭉 읽다가 도깨비 관련 글 보고 생각났는데 우리 엄마 고향은 섬이야 아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섬 지명까지 말하자면 전남 쪽에 있는 '병풍도'라는 섬이양. 병풍도는 돌섬인데 깎아지른듯한 암석들이 절경이라능 학교라고는 초등학교 하나 떨렁있고 (그나마도 폐교가 되었슴미동) 치킨 한번 사 먹으려면 배 타고 목포로 가야 하고 그런 깡촌섬(?)이야. 섬에 도깨비 얘기도 많고 뱀도 엄~청 많아. 뱀 많은 만큼 뱀에 대한 전설도 많아서 시골 갈 때마다 엄니한테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들었어. 일단 뱀 얘기부터 쪼끔! 이거는 걍 전설인데.. 왜 그.. 배 타고 이 섬 저 섬 경유한 다음에 다시 항구로 오는 배 있잖아? 그런 식의 경유하는 배를 타고 일단 병풍도에서 멈췄데. 병풍도서 내릴 사람들은 내리..
아침 일찍, 6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음. (나년은 방학이라고 10시 넘어서나 일어나니 매우 이른 시간임.) 갑자기 배게 아래 밀어뒀던 핸드폰이 울리는겅미. 내가 나름 새 학기 여신의 자세를 갖추겠답시고 좀 일찍 알람을 맞춰놨기에 난 그건 줄 알았음. 그래서 끄고 자려고 핸드폰을 잡았는데 으아니 이럴 수가 몇 주째 연락두절이었던 친구년한테서 전화가 온 거임. 나한테 꿈을 팔았던 친구년의 전화가!! 순간 이게 꿈이며 생시여 했지 막 그동안 내가 폭풍 문자ㅏㅏ 폭풍 전화를 해도 안 받던 년이 갑자기 지가 알아서 전화를 하니까 무섭드라.. 막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 보면 누가 죽으면 구급요원이나 죽으 사람 가족이 그 사람 폰으로 막 전화해서 사망 소식 전하고 그러는 게 많잖아.. 솔직히 난 친구냔이 꿈 때문에 죽..
내가 최근에 되게 기분 나쁜 꿈을 꾸긴 꿨는데, 내가 하도 개꿈을 많이 꾸는 편이라서 별거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연락 온 친구 얘기 듣고 한번 써봄. 때는 7월 중순~말 쯔음이었음. 나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여사인데, 나랑 어느정도 친하긴 하지만 나랑 집이 좀 멀어서 요즘엔 좀 서먹서먹했던 친구 하나가 있음(친구는 인천 삼) 어쩌다가 나도 시간이 되고 그 친구도 시간이 되서 어쩌다가 만나씀. 근데 친구가 좀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구. 내가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었음. 처음엔 친구가 별일 없다고 했는데, 잠깐 혼자 머뭇머뭇거리더니 요즘 들어 '악몽'을 꾼다고 했음. 내가 무슨 꿈이냐고 물어봤더니.. '얼굴이 하얀 기분 나쁜 남자가 자길 쫓아다니는 꿈'이라고 했음. 그런 꿈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51. 사주에 토기운이 없으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밟을 땅이 없기 때문에.. 52. 계수일주 인 사주가 월간에 임수를 보면 좋다. 자기는 조빱 같은 안개 같은 수기운인데 바다가 나를 도와주는 거나 똑같음.. 계수일주인데 월간에 병화 있는 것도 좋아. 나를 태양이 비춰주니까... 조이 사주가 계수인데 월간에 병화.. +계수일주인데 월간에 임수있는 연예인 김민희 53. 임신일주 남자는 이혼하거나 결혼해도 늦게 할 확률이 높대 54. 식상이 너무쎄면 남자 기를 죽인다 식상힘조~~~ 55. 거실에 지갑 놔두면 돈이 새는 거 티비에서 봤당 56. 집안에 향초? 향? 피우면 잡귀 좔좔 들어온데 57. 시험운이 강한 시기에 합격하고 싶다면 남자 친구를 사귀면 안됨 (해당 연도에) 58. 무재사주가 재 대운 잘 타면..
1. 사주는 아니지만.. 영가들(귀신)은 문이 아니라 창문을 통해 다닌대. 그래서 혹시 가위 잘 눌리거나 소름이 끼치는 일이 잦으면 창문을 가리고 자라고 했어. 2. 화기운 보충하는 법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좋음 드럼이나 피아노 같은 건반 아기나 관악기 운동은 라틴댄스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 (화기운 없는 여시들 참고하세용) 3. 현인살 현침살 같이 있으면 의사, 간호사처럼 피보는 직업이 좋은데, 정 본인은 그게 아니면 의사 간호사 하는 애인을 만나는 것도 좋음..!! 4. 무인성이 약간 뇌가 해맑은..? 그런 잘 잊어버리고 그런댔는데 맞는 거 같아... 나 무인성인데 사주 티엠아 맨날 봐도 매일 새로워 그리고 걍 잘 잊어버림 ㅋㅋㅋㅋ (무인성은 사주에 '인성'이라는 글자가 없는 사주라고 합니다.) 5. ..

6.25 한창 전쟁 중일 때 남대창조주는 피난 가는 배를 가이 못 타서 잠깐 갈라지고 대창조주 혼자 어린 외삼1촌 데리고 남쪽까지 한참 내려가서 혼자 사는 친척할머니 집에서 머무르고 있었다고 함. 근데 그 마을 뒷산에 나이 지긋한 무당 할머니가 살고 계셨는데 친척할머니랑 자매 같은 관계기도 하고 그 무당할머니가 대창조주한테 워낙 잘해주셔서 대창조주가 밥도 자주 가져다 드리고 먹을 거 생기면 제일 먼저 주고 그래서 무당할머니가 대창조주랑 외1삼촌을 엄청 예뻐했다고 함. 그렇게 한 한달보름 정도 얹혀사는데 어느 날 무당할머니가 한밤 중에 불러내서 마을 강 어귀에 데려가더니 강 급류 끝나는 쪽을 가리키면서 저기를 매일 밤 찾아가서 달이 떠도 달이 안 비치면 그 다음날 해질녘에 저기에 가족들 다 데리고 그 물에..
저는 시골에 살기 때문에 집 주변이 온통 농지에 해만 떨어져도 주변이 깜깜합니다. 게다가 다른집은 노인분들만 사시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불이 켜져 있는 곳은 저희 집 밖에 없죠. (그만큼 저희 마을에 노인분들만 계시다는 말입니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희 마을은 아직도 전통 행사와 같은 것을 많이 합니다. 설이면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를 한다던가 추석에 쥐불을 돌린다던가 하듯이 말이죠. 이런 행사중 특이한 행사가 하나 있는데, 바로 3년에 한 번씩 무당을 불러 마을 굿을 합니다. 그리고 무당이 굿을 끝내고 마을을 돌며 시찰을 하죠., 그리고 마을 사람들 중 몇명을 골라 운세를 봐주기도 하죠. 그리고 이러한 행사중엔 가끔 신기한 일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엔 제가 들은 신기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

제목: 밤길 여학생 납치사건 주의 안내의 건 입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9일 10시 40분경 단지 내에서 봉고차를 이용한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학원에 갔다 오는 여학생(중학생)에게 할머니가 접근하여 기를 묻는 척하면서 근처에 세워놓은 승합차로 학생을 유인하여 태워가려고 하였으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여학생은 다행이 도망을 쳐 잡히지는 않았으나 각별히 주의를 요구하는 사건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여성이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사건이오니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당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젯밤 할머니로 가장한 납치범은 여학생에게 - 205동이 어딨느냐? - 경비실은 어딨느냐? 물으면서 승합차에 태워 길을 안내받는 척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낯선 사람이 길을 물을 때 절대..
- 최민수 - 당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다가 나를 받아준 한 군데가 무당집이었고 폐가였어요. 어느 날 하얀 게 둘이 보였고 여자 귀신이더라고요. 얼굴도 다 보이고 예쁘더라고요. 내가 보는 게 헛것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근처 사시는 어르신에게 물었더니 굉장히 놀라시더라고요. 그 귀신과 같이 살았고 당시 말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얘기하면서 그 귀신이 따라 하고 내가 가죽공예를 하면 그 귀신도 같이 따라 하더라고요. - 빅뱅 - 빅뱅을 거짓말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어느 고등학교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교내 방송이 나왔는데 스탭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학교는 폐교였기 때문입니다. - 김신영 - 2003년 개그맨을 데뷔하던 시절,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한다. ..
- 장나라 - 장나라는 2003년 여름 지방 행사를 위해 심야에 매니저와 함께 국도를 지날 때 귀신을 목격했다. 당시 장나라의 매니저 심상민 씨는 졸음을 쫓으며 운전을 하던 중 자동차 보닛에 처참한 모습으로 매달린 남성을 목격했다. 너무 놀랐지만 잠든 장나라를 위해 입을 꾹 다물었다. 하지만 뒷자석에 들려온 장나라의 "오빠도 보여?"라는 목소리에 길가에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 심상민 씨는 차를 세운 뒤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원망스러운 듯 바라보더니 조용히 사라졌다. 더 무서운 건 장나라도 똑같은 장면을 본 점이라고 전했다. - 신지 - 2집 활동할 때 당시 촬영 때문에 저희가 경기도 송탄에서 밤늦게 촬영이 끝나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그곳에서 다시 촬영해야 해서 저희 멤버 3명 그리고 매니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