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그 언니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귀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술자리에서 듣고 술이 확 깨더군요. 그 경험을 한 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고... 그 언니는 양재동에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그 회사는 10층이 넘고 꽤 큰 건물에 있대요. 큰 길하나 건너면 큰 산이 있는 건물에 두 층을 세를 내서 쓰고 있답니다. 소문이 전엔 묘지였던 자리에 건물을 세워서 그런지 그 건물이 음기가 세다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했다고 합니다. (여자 사원들 기가 쎄다고 그런 말로 자신들을 위로하곤 했다더군요) 그 회사는 일이 별로 많지 않아 주말에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대요. 그런데 매일 주말마다 한 명씩 돌아가며 당직을 세운답니다. (언니가 굉장히 불만이 많아요) 지난 1월에 일요일에 언니가 당직을 서..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공장에서 일을 하던 네팔인 여성 노동자가 있다. 한참을 헤매다 배가 고파진 그녀는, 근처 식당에서 라면을 시켜먹게 된다. 그러나 뒤늦게 지갑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 계산을 하지 못하고, 식당 주인은 경찰에 신고한다. 결국 여자는 경찰서로 끌려오게 되고. 경찰은 한국말을 더듬는 그녀를 행려병자로 취급, 정신병원으로 넘겨버리고 만다. 이번에는 정신병원으로 끌려온 여자. 의사는 그녀에게 이름과 신상정보를 묻지만,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자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여자는 의사에게 네팔어로 말을 하자 그 말을 알아들을 리 없는 의사는 헛소리를 한다고 진단내리며 그녀를 강제로 떨쳐낸다. 결국 의사는 그녀의 상태를 '정신지체, 우울증'으로 진단하고 여자는 정신병동에 수감된..
그렇게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1주일간 저희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석현이의 상태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각자 1주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금요일 저녁에 모두들 모여서 그 지역 무속인의 신당에 찾아갔습니다. 석현이는 석현이 부모님과 함께 1주일간 그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했습니다. 1주일간 석현이는 밤만 되면 나가야 한다 또는 누군가 자기를 기다리니 같이 가야 한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다행히 무속인 분들의 도움으로 1주일을 무사히 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화는 1주일간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린 상태였고 금요일 밤 저희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다행히도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오기는 했다만 이미 감긴 상태여서 언제고 또다시 다른 영가가 석현이를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말하..
이녀석들을 만난 건 02년도 어디쯤이었던 것 같다. 당시 나는 디아블로라는 게임에 심취해 있었다. 디아블로라는 게임을 다들 한 번쯤은 해보았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동향 사람이라는 이유로 친해지게 되었고 그 인연은 월드오브워크래프라는 게임으로 발전했다. 결국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었고 2000년 초 중반부터 흉가를 다녀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에 유명한 흉가라는 흉가는 거의 모든 곳을 다녔던 것 같다. 공주/나주/김천/곤지암/영덕/제천/경산 코발트 공장 기타 등등 모든 흉가를 다 가본건 아니다. 유명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그런곳은 웬만하면 다녀왔던 것 같다. 저 모든 곳을 다니는 동안 남들이 다 겪는다는 악몽 나쁜 일 같은 건 우리한테는 없었다. 그저 편하게 다녀왔다. 그 이유는 앞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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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라온 평범한 밤풍경 사진.. 그런데 크레인 끝에 사람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매달려 있다,,
하얀 삼배옷을 입은 어머니는 어느때보다 고왔다. 눈을 붉게 충혈되었고 몸을 가누지 못해 아버지에게 기대어 가뿐 숨을 쉬고 있었지만 가냘픈 아름다움 같은게 있어 자꾸 눈이갔다. 아버지의 거친 손이 내 어깨를 잡았다. 하지만 시선은 나에게 없다. 높은 탁자 위에 놓여진 언니의 사진을 보고 있다. 아버지가 우시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지금 아버지의 눈가엔 아까 닦아낸 짠 눈물이 맺혀있었다. 오늘은 언니의 장례식이다. 언니는 이유 모를 병으로 언제나 방에 누워만 있었다. 아니, 이유모를 병은 아니다. 내가 모르는 것 뿐. 어린 나에게 어른들은 넌 몰라도 돼...라며 병명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니 적어도.. 나에겐 이유모를 병이다. 방에 누운 언니는 언제나 방 가사리에 붙은 작은 창으로 하늘만 올..
출처: 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505&docId=362371874&qb=MTPsuLUg7JeY66as67Kg7J207YSw&enc=utf8§ion=kin.ext&rank=4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朴文秀, 1691~1756)는 어린 경상남도 가야산 기슭의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박문수는 5살 때 조부와 아버지를 잃고 병약한 어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박문수가 10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심하게 아팠고 박문수는 건너 마을에 있는 의원을 부르기 위해 마을의 고개를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개는 흉흉한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 고개의 중간에 참수당한 도적들의 시신이 묻힌 곳이 있어서 그 고개를 지나가면 안 좋은 일을 당한다는 거였습니다. 고개를 넘어 죽거나 실성한 사람이 많아서 사람들은 고개를 지나가지 않고 옆으로 삥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박문수는 어머니 때문에 돌아갈 수가 없었기에 마을 어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재를 넘었습니다. 겨..
내 나이 8살 때의 일이다. 그 당시 우리 집은 암울하기 그지없었다. 대대로 경영하던 포목상을 접고 조상님을 뵐 낯이 없다며 실의에 빠져 술로 날을 보내던 할아버지는 어느날 주무시듯 돌연히 가버리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도 뒤를 따르듯 조용히 떠나셨다, 늘 나를 업어주고 안아주기만 하던 다정한 할머니의 죽음에 나는 울고 또 울었다. 돌아가시기 전날, 언제나처럼 나를 불러 무릎에 앉히고는 네가 이 집 장손이니 정신차리고 어머니, 아버지 잘 도와드리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던 그 말이 유언이 될 줄이야. 아버지는 슬퍼하고만 있을 수도 없었다. 장사를 그만두었으니 나와 2살 위의 누나, 그리고 또 동생을 가진 어머니를 어떻게 먹여 살릴지 막막했다. 더구나 집을 팔아 포목상을 정리할 때 들었던 빚을 갚고 나..
내가 유치원생이었을 때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음. 같은 동에 늘 같이 놀던 형도 살았음. 나, 동네형, 울엄마, 그 형의 엄마 이렇게 넷이 친하게 잘 다님. 그런데 어느 날 새벽녘, 그 형의 엄마가 현관 밖에서 자꾸만 칙칙- 하는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 자다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저승사자가 현관 앞 복도에서 엎드려 네발로 기어 다니고 있었음. 그것도 그 형의 집 앞만 왔다갔다. 뭔가 쓸리는 소리는 검은 도포가 바닥에 칙칙 끌리는 소리.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저승사자는 신경도 안 쓰고 계속 느릿느릿- 그 집 현관 앞만 왔다갔다 계속 엎드려 기어 다님. 하지만 꿈이었음. 다음날, 그 형의 엄마는 당연히 무서워 참지 못하고 친한 울엄마랑 점집에 찾아감. 무당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놓자마자, '그 집 손(孫)이 ..
1994년, 그 당시 피자는 지하 작업실과 유사한 환경의, 그러나 훨씬 더 후미지고 좁은 서울 변두리의 단칸 지하실에서 음악 연습을 하며 살고 있었다. 네평 남짓되는 지하 공간... 난방시설은 물론 창문도 없어 낮밤조차 구별이 되지 않음은 물론, 싸구려 방음벽으로 온 내벽이 시커먼 색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수도관마저 파열되어 물만 틀면 천정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던, 말 그대로 음침한 곳이었다. 자정 무렵이면 잘 닫히지 않는 철문 틈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와 먹이를 달라던 한 마리 굶주린 검은 고양이의 괴괴한 울음소리마저도 차라리 반갑게 느껴질 정도로 고적함과 음습함이 감돌던 그곳... 환경이 이랬던 만큼 이곳에서 살던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도무지 잠자리가 편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매일같이 악몽에 시..
비 오는 날 귀신 이야기 내가 근무한 레이다 사이트는 부산에서 배 타고 조금 들어가면 사람 얼마 살지 않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해군으로 복무했던 나는 제대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고립된 섬 특유의 ㅈ같은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다. 아침마다 해무가 잔뜩 끼어서 아침 점호를 할 때면 100명도 채 안 되는 부대원들의 얼굴이 확인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밥을 하면 다음날이면 곰팡이가 필 정도로 습했다. 밤이면 산짐승 울음소리에 시달려야 했고 일주일에 한 두번은 이름 모를 발이 수천 개 달린 커다란 벌레들이 내무실로 기어들어와 새벽마다 기상해 구충 방역을 하는 호들갑을 떨어야 했다. 레이다 사이트의 뒤편은 절벽이었는데 철조망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 앞에서 돌아..
저희 시골은 충남에 있는 청양이에요 척 들으면 청양고추가 유명할 것 같지만, 고추보다 유명한 '구기자'가 있는 곳이죠. 시골이다 보니 정말 낡은 집들도 많고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건물도 더러 있어요. 지금도 시골에 가서 지나가다 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으스스한 건물도 많아요.. ㅠ.ㅠ 참, 서론이 길었는데 공게에 있는 도깨비 관련된 글을 보고 생각이나 써볼게요.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워낙 디테일하고 저도 들은 대로 적기보다 디테일하게 적는 걸 좋아해서 어쩌면 1,2로 나뉠 수도 있겠네요ㅎㅎ 이 얘기는 제가 어렸을 적 마을 잔치날 회관에서 어떤 할아버님이 말씀해 주신 이야기예요. 시골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냇물이 흐르는 냇가 옆 그 자리 그곳에 자그마한 건..
n년 전에 타지/타국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되게 힘들었었음 근데 뭐 때문에 힘들었냐면, 자꾸 존나 생생하게 가위에 눌리거나 무서운 꿈을 꾸는 거. 완전 현실 같은 꿈 속에서 동거인/혈육/창조주/친구가 나한테 섬뜩한 말을 해서 현실인 줄 알고 상처 받았는데 알고 보니 꿈이라던가 아님 인셉션처럼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서 가위를 눌려서.. 꿈에서 깼다고 생각했는데 또 가위 눌리고, 또 깼다고 생각했는데 밝은 방에서 깨어나 보니까 동거인이 2층 침대 사다리에 거꾸로 매달려서 섬뜩하게 웃고 있는 거 보고 '아 아직 꿈이구나' 한 적도 있고 여튼 그것 때문에 힘들어서 조언을 구했는데, 내가 믿고 있던 종교의 신한테 기도를 해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는 거였음ㅇㅇ 그땐 절박했으니까 성경책/불경/코란 들고 무릎 꿇..
저와 제 남친은 만난지 1년 정도가 되어 갑니다. 근데 자꾸 남친이 최근에 이상한 취미를 붙였습니다. 자꾸 이상한 곳으로 가서 사진을 찍게 하고 사진 찍을때도 차렷자세만 강요합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지나가서 부끄러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이죠.. 다른 커플들은 벚꽃구경 같은데 가서 이쁘게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 제 남친은 계속 저런 사진만 찍으려 합니다ㅠㅠ 저 10장 찍을때 자기는 한장 찍고ㅠㅠ (맨 끝에 사진이 제 남친입니다.) 이런 남친 귀엽게 봐야 하는 건가요? ㅠㅠ 그건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한 도탁스 회원의 댓글 출처: https://www.dmitory.com/horror/87290810
출처: https://www.dogdrip.net/267859764
출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966581 원본출처는 검색해도 안나와서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행이랑 귀신? 괴물? 같은거한테 쫓기고 있었는데 순간 꿈인거 알아채고 '이거 꿈임 우리 안 도망가도 됨' 이렇게 하니깐 같이 쫓기던 일행이 나 죽일듯이 쳐다보면서 '너만 꿈이잖아' 이러고 깸 왤케 기분더럽냐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1994594342
1. 1500년대 말엽 즈음에 회자되던 사건 중에 김위(金偉)의 아들이 유괴된 사건은 그 내용이 무척 이상하다. 김위는 개성에서 살고 있는 선비였는데, 어린 아들이 유괴 당한다. 아이를 유괴한 범인은 아이를 이런저런 술수로 속이고 유인해서 끌어들여서 같이 길을 나섰는데, 언덕과 비탈을 넘어서 깊은 산속으로 아이를 데려간다. 그곳에서 범인은 아이를 어느 캄캄한 바위굴 속에 가둬 두었다. 아이는 나가고 싶어 울부짖었지만, 바위굴은 나갈 수 없게 막혀있고 빛이 들어오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성무에 울고 떨고 소리를 지르면서 도움을 청하기도 했지만 깊은 산속의 숨겨진 바위굴은 사람은커녕 짐승들도 알아볼 만한 곳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서 한참을 그렇게 두려움에 떨던 ..
1. 현관에 정면으로 마주 보는 거울은 들어오는 행운을 돌려보낸다. 이것은 이삿짐센터에서도 다 아는 풍수의 상식. 마찬가지로 현관문과 마주하는 벽이나 칸막이가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좋지 않다. 2.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가까이 두면 좋지 않다. 전자레인지의 화기와 냉장고의 냉기가 충돌해서 흉한 작용을 일으켜 결국 주부가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게 된다. 냉장고는 동쪽에, 전자레인지는 북쪽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에 두 제품을 같은 방향에 설치한다면 근처에 반드시 관엽식물을 놓아 흉한 작용을 막도록 하자. 3. 식칼을 아무렇게나 놓으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 부엌에서 식칼을 아무렇게나 놓으면 가족들이 자주 다쳐 마음고생이 심하거나 돈이 모이지 않아 고민하게 된다. 칼을 수납할 수 있는 칼꽂이를 마련하..
오랜만에 와서 쭉 읽다가 도깨비 관련 글 보고 생각났는데 우리 엄마 고향은 섬이야 아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섬 지명까지 말하자면 전남 쪽에 있는 '병풍도'라는 섬이양. 병풍도는 돌섬인데 깎아지른듯한 암석들이 절경이라능 학교라고는 초등학교 하나 떨렁있고 (그나마도 폐교가 되었슴미동) 치킨 한번 사 먹으려면 배 타고 목포로 가야 하고 그런 깡촌섬(?)이야. 섬에 도깨비 얘기도 많고 뱀도 엄~청 많아. 뱀 많은 만큼 뱀에 대한 전설도 많아서 시골 갈 때마다 엄니한테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들었어. 일단 뱀 얘기부터 쪼끔! 이거는 걍 전설인데.. 왜 그.. 배 타고 이 섬 저 섬 경유한 다음에 다시 항구로 오는 배 있잖아? 그런 식의 경유하는 배를 타고 일단 병풍도에서 멈췄데. 병풍도서 내릴 사람들은 내리..
아침 일찍, 6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음. (나년은 방학이라고 10시 넘어서나 일어나니 매우 이른 시간임.) 갑자기 배게 아래 밀어뒀던 핸드폰이 울리는겅미. 내가 나름 새 학기 여신의 자세를 갖추겠답시고 좀 일찍 알람을 맞춰놨기에 난 그건 줄 알았음. 그래서 끄고 자려고 핸드폰을 잡았는데 으아니 이럴 수가 몇 주째 연락두절이었던 친구년한테서 전화가 온 거임. 나한테 꿈을 팔았던 친구년의 전화가!! 순간 이게 꿈이며 생시여 했지 막 그동안 내가 폭풍 문자ㅏㅏ 폭풍 전화를 해도 안 받던 년이 갑자기 지가 알아서 전화를 하니까 무섭드라.. 막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 보면 누가 죽으면 구급요원이나 죽으 사람 가족이 그 사람 폰으로 막 전화해서 사망 소식 전하고 그러는 게 많잖아.. 솔직히 난 친구냔이 꿈 때문에 죽..
내가 최근에 되게 기분 나쁜 꿈을 꾸긴 꿨는데, 내가 하도 개꿈을 많이 꾸는 편이라서 별거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연락 온 친구 얘기 듣고 한번 써봄. 때는 7월 중순~말 쯔음이었음. 나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여사인데, 나랑 어느정도 친하긴 하지만 나랑 집이 좀 멀어서 요즘엔 좀 서먹서먹했던 친구 하나가 있음(친구는 인천 삼) 어쩌다가 나도 시간이 되고 그 친구도 시간이 되서 어쩌다가 만나씀. 근데 친구가 좀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구. 내가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었음. 처음엔 친구가 별일 없다고 했는데, 잠깐 혼자 머뭇머뭇거리더니 요즘 들어 '악몽'을 꾼다고 했음. 내가 무슨 꿈이냐고 물어봤더니.. '얼굴이 하얀 기분 나쁜 남자가 자길 쫓아다니는 꿈'이라고 했음. 그런 꿈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51. 사주에 토기운이 없으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밟을 땅이 없기 때문에.. 52. 계수일주 인 사주가 월간에 임수를 보면 좋다. 자기는 조빱 같은 안개 같은 수기운인데 바다가 나를 도와주는 거나 똑같음.. 계수일주인데 월간에 병화 있는 것도 좋아. 나를 태양이 비춰주니까... 조이 사주가 계수인데 월간에 병화.. +계수일주인데 월간에 임수있는 연예인 김민희 53. 임신일주 남자는 이혼하거나 결혼해도 늦게 할 확률이 높대 54. 식상이 너무쎄면 남자 기를 죽인다 식상힘조~~~ 55. 거실에 지갑 놔두면 돈이 새는 거 티비에서 봤당 56. 집안에 향초? 향? 피우면 잡귀 좔좔 들어온데 57. 시험운이 강한 시기에 합격하고 싶다면 남자 친구를 사귀면 안됨 (해당 연도에) 58. 무재사주가 재 대운 잘 타면..
1. 사주는 아니지만.. 영가들(귀신)은 문이 아니라 창문을 통해 다닌대. 그래서 혹시 가위 잘 눌리거나 소름이 끼치는 일이 잦으면 창문을 가리고 자라고 했어. 2. 화기운 보충하는 법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좋음 드럼이나 피아노 같은 건반 아기나 관악기 운동은 라틴댄스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 (화기운 없는 여시들 참고하세용) 3. 현인살 현침살 같이 있으면 의사, 간호사처럼 피보는 직업이 좋은데, 정 본인은 그게 아니면 의사 간호사 하는 애인을 만나는 것도 좋음..!! 4. 무인성이 약간 뇌가 해맑은..? 그런 잘 잊어버리고 그런댔는데 맞는 거 같아... 나 무인성인데 사주 티엠아 맨날 봐도 매일 새로워 그리고 걍 잘 잊어버림 ㅋㅋㅋㅋ (무인성은 사주에 '인성'이라는 글자가 없는 사주라고 합니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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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창 전쟁 중일 때 남대창조주는 피난 가는 배를 가이 못 타서 잠깐 갈라지고 대창조주 혼자 어린 외삼1촌 데리고 남쪽까지 한참 내려가서 혼자 사는 친척할머니 집에서 머무르고 있었다고 함. 근데 그 마을 뒷산에 나이 지긋한 무당 할머니가 살고 계셨는데 친척할머니랑 자매 같은 관계기도 하고 그 무당할머니가 대창조주한테 워낙 잘해주셔서 대창조주가 밥도 자주 가져다 드리고 먹을 거 생기면 제일 먼저 주고 그래서 무당할머니가 대창조주랑 외1삼촌을 엄청 예뻐했다고 함. 그렇게 한 한달보름 정도 얹혀사는데 어느 날 무당할머니가 한밤 중에 불러내서 마을 강 어귀에 데려가더니 강 급류 끝나는 쪽을 가리키면서 저기를 매일 밤 찾아가서 달이 떠도 달이 안 비치면 그 다음날 해질녘에 저기에 가족들 다 데리고 그 물에..
저는 시골에 살기 때문에 집 주변이 온통 농지에 해만 떨어져도 주변이 깜깜합니다. 게다가 다른집은 노인분들만 사시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불이 켜져 있는 곳은 저희 집 밖에 없죠. (그만큼 저희 마을에 노인분들만 계시다는 말입니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희 마을은 아직도 전통 행사와 같은 것을 많이 합니다. 설이면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를 한다던가 추석에 쥐불을 돌린다던가 하듯이 말이죠. 이런 행사중 특이한 행사가 하나 있는데, 바로 3년에 한 번씩 무당을 불러 마을 굿을 합니다. 그리고 무당이 굿을 끝내고 마을을 돌며 시찰을 하죠., 그리고 마을 사람들 중 몇명을 골라 운세를 봐주기도 하죠. 그리고 이러한 행사중엔 가끔 신기한 일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엔 제가 들은 신기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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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길 여학생 납치사건 주의 안내의 건 입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9일 10시 40분경 단지 내에서 봉고차를 이용한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학원에 갔다 오는 여학생(중학생)에게 할머니가 접근하여 기를 묻는 척하면서 근처에 세워놓은 승합차로 학생을 유인하여 태워가려고 하였으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여학생은 다행이 도망을 쳐 잡히지는 않았으나 각별히 주의를 요구하는 사건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여성이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사건이오니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당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젯밤 할머니로 가장한 납치범은 여학생에게 - 205동이 어딨느냐? - 경비실은 어딨느냐? 물으면서 승합차에 태워 길을 안내받는 척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낯선 사람이 길을 물을 때 절대..
- 최민수 - 당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다가 나를 받아준 한 군데가 무당집이었고 폐가였어요. 어느 날 하얀 게 둘이 보였고 여자 귀신이더라고요. 얼굴도 다 보이고 예쁘더라고요. 내가 보는 게 헛것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근처 사시는 어르신에게 물었더니 굉장히 놀라시더라고요. 그 귀신과 같이 살았고 당시 말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얘기하면서 그 귀신이 따라 하고 내가 가죽공예를 하면 그 귀신도 같이 따라 하더라고요. - 빅뱅 - 빅뱅을 거짓말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어느 고등학교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교내 방송이 나왔는데 스탭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학교는 폐교였기 때문입니다. - 김신영 - 2003년 개그맨을 데뷔하던 시절,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