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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괴담이야기

기우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본문

공포/이무이

기우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daengo 2021. 4. 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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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산속 어느 마을에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았다.

 

 


모두가 근심하던 중, 한 기우사가 마을에 방문했다. 

 

 

 

기우사는 마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걸 준다면 당장에라도 비를 내리게 하겠다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겠다.' 

 

 

 

라는 조건으로 기우사에게 부탁했다.

 

 


기우사는 하늘을 향해 기도를 시작했다.

 

 


사실 기우사는 이웃 마을에 비가 내린 것을 알고 비를 예상하고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기우사의 예상과 달리 비는 내리지 않았다.

 

 


'내리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한 기우사는 필사적으로 3박 4일을 계속 빌었다. 

 

 

 

결국 비는 내리지 않았고, 

 

 

 

분노한 마을 사람들은 기우사를 생매장했다.

 

 


그날 밤, 

 

 

큰 비가 내렸다. 

 

 

 

마을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면서도 생매장한 기우사를 불쌍하게 생각해 곧바로 파내러 갔다. 

 

 

 

하지만 아무리 파도 기우사는 나오지 않았다. 

 

 

 

계속 파도 발견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마을 사람들은 아침이 될 때까지 내리는 비를 보면서 기뻐했다.

 

 


일주일 후, 그 마을에서 상인이 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 마을 주민이 이 마을을 방문했다.

 

 


마을은 변해 있었다.

 

 


나무들은 모두 시들어 초목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황폐한 마을이 되어 있었다.

 

 

 

 마을에는 피 냄새가 진동했고, 새빨갛게 물든 인골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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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비가 내릴 경우 가장 소중한 것을 달라는 말에 마을 사람들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사를 죽이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우사는 이 마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생명이라고 생각, 

 

 

비가 내렸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간 것이다.

 

 

출처: 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6&docId=382253475&qb=7IOI67K97J2YIOq0tOuLtOydtOyVvOq4sA==&enc=utf8&section=kin.ext&rank=1&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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