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지하철 테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본문
반응형
그날따라 지하철엔 사람으로 붐볐다.
"아.. 이러다가 수업에 늦겠는걸.."
대학생 A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이 빨리 안오나 주위를 둘러보던 A는
한 중년 남자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헤메는 모습을 보았다.
"저..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A는 남자 대신 무거운 가방을 들어주고
길도 헤쳐나가주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러지 않으셔도 됐는데.."
"아니에요. 그저 전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뭘"
그 순간 중년 남자가 A에게 말했다.
"저, 학생에게만 특별히 말해주는 건데요
내일 X시엔 지하철을 타지 않는게 좋아요"
꺼림직 했지만 A는 대충 알았다고 한 뒤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갔다.
다음날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러 가려고 했던 A는
어제 그 남자 말이 생각났다.
그냥 무시하기엔 뭔가 꺼림직 했던 A는
버스를 타고 학교로 등교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TV를 켜보니
뉴스 속보가 방송중이었다.
그리고 A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자기가 타려던 그 시간 지하철에
어떤 사이비종교 광신도가 독극물을 뿌려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였다.
이 사건이 그 유명한 일본 오옴진리교
지하철 테러사건이었다.
더보기
해석
A가 도와준 중년남자가 테러범 이었던 것이다.
반응형
'공포 > 이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폼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0) | 2021.04.03 |
---|---|
수상한 할머니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0) | 2021.04.02 |
입원실의 동료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0) | 2020.06.19 |
타임캡슐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해석O) (0) | 2020.06.19 |
요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0) | 2020.06.13 |
한 남자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0) | 2020.06.12 |
불청객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0) | 2020.06.12 |
우산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0) | 2020.05.2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