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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괴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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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괴담

토ㅁ살인 하고도 동정심 받았던 사건

daengo 2020. 5.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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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과천시 존속 살해 사건

 

1976년 8월 해군사관학교 출신 해병대 장교 아버지와 이화여대 정치외교과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굉장히 엄격한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자기 바람대로 크지 않는 차남 이은석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유치원생 때부터 시작된 가정폭력은 이은석이 커갈수록 심해져 이은석은 정신병을 앓기 시작한다.

 

성격이 극도로 폐쇄적이고 내성적으로 변하며 학교에서도 적응을 못해 또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해 고려대학교에 합격했지만 부모님은 '서울대학교에도 못 간 실패한 자식, 멍청한 자식은 없다 나가 죽어라' 라는 폭언을 하였다.

 

이은석은 군대에서도 기수열외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한 달 후임이 바락바락 그에게 대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대 장병들이 오히려 이은석을 나무랄 정도였다.

 

부모는 아들 군 복무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면회를 오지 않았다.

 

이은석에게는 형이 한 명 있었는데 형의 성격은 이은석과 달리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항상 충동했고, 20살이 되는 즉시 집을 나가 혼자 살았다.

 

살해 6일 전 자기 방에 들어가 6일 동안 나오지 않았다.

 

소변도 아로나민 골드 빈 상자를 요강 대용으로 사용했고 충격적인 건 부모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았다.

 

집에 들어간 지 7일째 되는 날,

 

망치로 어머니를 때려 살해하고 방에서 자기가 살인을 한 걸 무서워하다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나무랄까봐 4시간 뒤 아버지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했다.

 

이틀에 걸쳐 시신을 토ㅁ내 여러 곳에 유기하고 청소 및 뒤처리를 했다.

 

사건 직후 경찰서 진술에서 이은석의 형은 부모를 죽인 동생을 원망하기는커녕 '그럴 수도 있다, 나는 동생을 이해한다'라는 말을 하여 당시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경찰은 형이 공범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했으나 공범은 아니었다.

 

이은석의 친구들은 '은석이가 옷을 갈아입을 때 은석이의 몸을 보면 언제나 피멍 투성이였다' 라며 그를 두둔했다.

 

1심 사형, 2심 당해온 가정폭력을 참작하여 무기징역

 

대법원 무기징역 확정

 

현재 복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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