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90년대 화류계 괴담 본문
90년대 중반 이전까지 그러니까 일본 버블 이전까지 한국에는 소위 "현지처"라는 게 있었습니다.
정치인이나 기업가들 첩으로 들어가는 것 말고는 화류게 여인들의 최종 티어 취급이었습니다.
매일 붙들려 살 일 없이 일본인 '남편'이 한국에 들어올 때만 말 그대로 현지의 '처'역할을 해주는 것이었죠.
그래서 일본인에 대한 대우가 꽤나 지극정성이었다는데,
88올림픽 지나서 갑자기 일본인에 대한 호응이 갑자기 팍 식어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괴담이 유행해서 그랬다는 게 당시 세칭 '보도'였던 아저씨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뭐 좀 잘 나가는 여성이 있었는데 일본인 손님이 와서 돈을 좀 풀더랍니다.
봉이구나 싶어서 지극정성 달라붙어서 같이 뽕도 맞고 술도 먹고 당연히 잠자리까지 같이 했는데 그 인간 취미가 여성 ㅅㄱ에 뭔가 이물을 삽입하는 거...
본인은 임포라 이물을 삽입해서 그걸 뺏다 넣었다 하는 걸 즐겼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돈이 한국 페이의 2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지라 그냥 눈 딱 감고 하자 해서 결국 현지처 비스무리하게 그 손님만 오면 지명이 되게 되었더랍니다.
그러기를 2~3 차례 하던 차에 또 그 손님이 와서 술 엄청 먹고 당연히 뽕도 하고 평상시처럼 뭔가를 집어넣고 막 그랬는데
그날따라 페이가 다섯 배가량 더 주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웬 개꿀 그러고 기뻐했는데 소변을 보는데 나오는 게 낚시 미끼로 쓰는 실지렁이..
문제는 그 실지렁이가 여성의 질 벽을 파버리는 바람에 소파술을 써서 제거해도 완전 제거가 안되고 남아서 결국 질 절제술 받았더랍니다.
물론 그 뒤로 그 일본 손님은 그 가게에는 발을 끊었구요.
어쩌다 저런 괴담이 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일 것 같지 않은 이야기가 도는 바람에 일본인 손님 받으려면 돈을 갑절을 더 요구하고 그랬다더군요.
출처: http://www.mhc.kr/index.php?mid=horror&page=6&document_srl=780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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