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괴담>연쇄살인마 유영철 괴담 본문
1.
21명의 여성을 죽인 살인마 유영철이 잡히기 3일 전
어떤 고등학생이 밤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웬 모자를 쓰고 마스크에 얼굴을 다 가린 남자가 옆에 와서 섰고 같이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갔는데
그 여자애 생각에 왠지 모를 느낌이 안 좋고 너무 무서워서 그 짧은 순간에 내려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불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내려야겠다 생각하고 문이 닫히기 전 그 순간,
자기보다 2살 어려 보이는 교복을 입은 남자애가 엘리베이터를 급히 탔고
그 남자애가 있어서 그래, 세 명은 괜찮겠지 하고 마음을 놓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 남자애는 6층을 눌렀고
자신의 집은 14층 그리고 그 느낌이 안 좋은 남자는 18층을 누른 것이다
8층을 이 남자와 같이 가야 할 상황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고 드디어 6층에 오게 되었고 그 남자애가 내리려고 하였다
다급해진 여자애는 전혀 모르는 애인데 아는 척을 하면서 좀 낫겠다 싶어서 그 애를 쳐다보며
"야 00아 너 지금 집에 들어가는 거야?
어제는 공부 잘됐어?
막 누나한테 물었었잖아"
하고 전혀 모르는 애한테 말을 걸었다
그러자 그 남자애가 여자애를 쳐다보며 하는 말
"누나 어제 우리 집에 뭐 놓고 갔잖아 가지고 가야지"
알고 보니 그 무서운 느낌의 남자는 유영철이었고
유영철이 자신이 내리자 칼을 슬며시 꺼내는 것을 본 남자애가 반응을 해준 것이다
2.
어떤 아주머니가 딸을 마중 나가려고 나갔다고 합니다
근데 어떤 남자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었대요
보니까 옷에는 피가 많이 묻어있었고
고기를 많이 사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무서워서 따라가 봤대요
근데 그 남자는 시체를 땅에 묻고 있었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다 그 남자와 눈이 마주친 아주머니는 산에서 뛰쳐 내려왔는데...
산에서 붙잡힌 그 남자는 유영철이었고 경찰이 유영철에게 묻자 유영철은
"시체를 묻고 그 여자를 죽이려 했지만 도망가 버렸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3.
한 학생이 지하철을 타는데 험상궂은 아저씨와 같이 탔다
험상궂은 아저씨가 학생을 노려보더니 그 학생을 끌고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학생을 데리고 도망부터 갔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팔을 뿌리치자 그 험상궂은 아저씨가 말하길..
인상 좋은 아저씨가 칼을 들고 학생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자신이 내리면 학생을 찌를 거 같아 보여서 같이 내린 거라고..
바로 그 인상 좋은 아저씨는 유영철이었던 것..
4.
어떤 자매 둘이서 집에 있었다
집에 침대는 이층 침대였고 바로 앞에는 큰 전신거울이 있었다
언니는 그 큰 전신 거울 앞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동생은 침대에 누워 TV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언니가 동생한테 아이스크림 좀 사다 달라고 했다
동생은 시간도 늦었고, 귀찮아서
"싫어, 귀찮어~"라고 했지만 그날따라 언니가
"진짜 미안한데 언니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그래 부탁이야"
그래서 동생은 언니가 저렇게 부탁하는 것을 의아해하며 알았다고 하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
아이스크림을 사고 집에 돌아오자 그 전신거울에는
'너도 니 언니 아니었으면 죽었어..'
라고 언니의 피로 글이 쓰여있었다
언니는 머리를 하다가 거울로 침대 밑에 들어가 있는 유영철을 발견했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동생에게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시켰던 거였다.
5.
어느 날 대학생 두 명이 동거를 하고 있었는데 한 명이 엠티를 갔다가 외박을 하게 되었다
근데 외박을 한 여자가 저녁쯤에 집에 두고 온 게 생각나서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불이 꺼져있어서 켜려다가 친구가 깰 것 같아서 그냥 물건만 챙기고 나오게 되었다
하루 더 외박을 하고 다음 날 집에 갔더니 경찰차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갔는데 친구가 죽어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침대에는 피글씨로
'그때 불을 켰으면 너도 죽었어'
라고 쓰여있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그 여자가 물건을 챙기러 왔었을 때는 유영철이 살해를 하고 나가려는 순간이었던 것
그 여자가 들어와서 침대 옆에 숨어있었는데 다행히 불을 안 켜서 살았다고 한다
6.
어떤 여학생이 지하철에 탔다
지하철 안에는 어떤 마스크를 쓴 남자와 그 여학생 단 둘 뿐이었다
지하철에서 여학생이 내리자 그 남자도 따라내렸다
그걸 알아챈 여학생이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편의점을 봤는데
편의점에 자기 친구가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그 친구와 같이 다시 나왔는데 그 남자는 안 보였다
사실 그 남자는 숨어있었다
그 남자는 목표물을 그 여학생에서 그 여학생의 친구로 바꿨다
그 두 여학생의 길이 갈라지고 남자는 그 여학생의 친구를 따라갔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탔는데 다른 사람이 그 여학생을 내리게 하는 바람에 그 남자는 그 여학생을 죽이지 못했다
유영철의 다이어리가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있었다고 한다
'지하철에서 목표물을 발견했다
그리고 다시 목표물을 바꿨는데 중간에 어떤 이상한 놈이 방해해서 죽이지 못했다'
7.
유영철이 자기의 전 아내와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
그래서 그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들의 얼굴을 보자 아들을 죽이는 것은 포기하고 아내를 죽이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소주를 먹으면서 신세를 탓하고 있었다
유영철이 또 아내한테 연민을 느껴서 아내도 죽이는 걸 포기했다
그래서 아내 대신 죽일 다른 여자를 찾아서 죽였는데..
그 여자는 다른 희생자들보다 휠씬 더 상처가 많았다고 한다
8.
어떤 여자가 유영철한테 죽을 뻔하였다
그래서 제발 살려달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네가 경찰한테 유영철을 봤냐고 하면 절대로 못 봤다고 말하라고 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무사히 살았다
그런데 며칠 후 경찰 한 명이 유영철을 봤냐고 물었다
그 여자는 고민을 하다가 못 봤다고 말했다
그래서 경찰이 가고 전화가 왔다
유영철이었다
유영철이 말했다
"잘했어 앞으로 경찰이 물어보면 그렇게 말해"
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렇다 경찰은 바로 유영철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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