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괴담이야기
[괴담] 부재중 전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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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감이 강한 여자한테 하루 종일 같은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번호라서 안받았지만 계속 전화가 오더래 며칠간
근데 휴대폰을 손에 들고 보고 있으면 안 오는데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오더래
어느날은 음성 메시지를 남겼길래 들어봤더니 아무 소리도 안 들렸대
그래서 이쯤 되면 누군지 궁금하니까
그 번호로 다시 전화를 해봤는데
해당 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음이 나와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번호를 알아봤는데
그 번호가 어디 지역번호였다함
휴대폰 번호 같은 게 아니고 집전화 같은
그래서 동사무소랑 수소문 끝에 알아보니까
십 년 전에 댐에 잠김 마을 번호였다고 함
그리고 그 음성 메시지를 다시 한번 들어보니까
아무 소리가 안 나는 게 아니었고 자세히 들어보니까
이런 소리가 났다고 함
'보글보글 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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